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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6일 0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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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부산 출신인 고인은 1947년 해군사관학교 1기로 임관해 6·25전쟁 당시 공주함장으로 참전했고 해군사관학교장과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한국함대사령관 등을 거친 뒤 해군참모총장(1969년 4월∼1972년 4월)을 지냈다.
예편한 뒤에는 재향군인회 고문과 여수석유화학 사장, ㈜해외선박 고문 등을 지내며 국내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우정(80) 씨와 아들 재윤(재미 목사), 재호(GS칼텍스 부장), 딸 재희 씨 등 2남 1녀가 있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031-78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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