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이상대 사장 “후속 프로젝트 수주 대형공사 주력”

  • 입력 2007년 6월 2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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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시장 개척의 큰 방향을 ‘양보다는 질’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리스크(위험) 관리를 크게 강화해 불량률을 줄이는 한편 △초고층 건물 △하이테크 공장시설 △도로 △항만 △주택 △발전플랜트 등 6대 핵심 상품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건설은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10억 달러로 잡고 있다. 5월 말 현재 실적은 9억 달러를 이미 웃돈다.

이상대(사진) 삼성물산 사장은 “한번 주문을 따내면 후속 공사까지 줄줄이 수주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해외 선진 건설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지고 있는 ‘버즈 두바이’(160층 이상, 700m 이상) 공사 수주를 계기로 초고층 건물 시공을 핵심 상품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초고층 건물 시장은 2010년까지 최대 4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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