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8월 5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따금씩 마음에 불덩이를 품고 사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취기(醉氣)가 있는 그 불덩이는 주변의 나태한 감정들을 태워버릴 듯 강렬한 기운이 있다.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와 대면하다가 그 불덩이들을 떠올렸다. 그대, 삶의 도전이 두려워 미적거리지는 않았는가. 작열하는 태양 밑에서 상실했던 열정의 불씨를 주섬주섬 찾아본다.
김선미 기자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