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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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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프랑스에서는 폭우가 올 때면 높은 곳에 십자가를 세우고 비를 그치게 해 달라는 기도를 올렸다. 우리도 삼국시대부터 지우제(止雨祭)를 지냈는데 주로 성문에서 제사를 해 성문제(城門祭)라고 했다. 비만 그칠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랴. 마음 같아서는 성문 꼭대기에 올라가 십자가를 들고 철야 기도라도 드리고 싶을 정도다. 비야, 제발 좀 그쳐다오.
이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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