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김덕윤 선생

  • 입력 2006년 6월 13일 03시 00분


일제강점기 항일결사인 열혈회(熱血會)를 결성해 민족의식 고취에 나섰던 애국지사 김덕윤(사진) 선생이 11일 오전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9년 일경에 체포돼 2년 동안 미결수 상태로 옥고를 치르다 1941년 도쿄 형사재판소에서 징역 4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캐나다 밴쿠버 메모리얼병원, 발인은 14일 낮 12시. 장지는 밴쿠버 한인천주교묘지. 017-238-7364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