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또 울려주마, 日여자골퍼…한일대항전 3일 개막

  • 입력 2005년 12월 2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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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파죽의 4연승을 거둘 것인가, 일본이 구겨진 자존심을 만회할 것인가.

올해로 6회째인 2005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 엔·약 5억3000만 원)이 3일부터 이틀간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다.

두 나라에서 13명씩의 톱랭커가 출전하는 올 대회 한국팀 주장은 강수연(삼성전자), 일본팀 주장은 후도 유리.

올 대회 특징은 둘째 날 경기를 더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로 변경한 것. 4명이 한 조(한국 2명, 일본 2명)를 이뤄 2명의 18홀 스코어를 합산해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이 이기는 것으로 최종 홀까지 접전이 예상된다.

이긴 팀에는 3900만 엔(1인당 300만 엔), 진 팀에도 1950만 엔(1인당 150만 엔)이 주어지며 SBS는 첫날 오후 2시 50분부터 1, 2라운드 모두 생중계한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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