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수학천재 행세… 교재투자비 1억 가로채

입력 2005-11-08 03:02수정 2009-10-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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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수학천재’ 행세를 하며 수학교재 제작 투자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41) 씨를 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1월 초 건축업자인 한모(44) 씨에게 접근해 “내가 수학천재인데 수학교재를 만들려고 한다. 제작비를 투자하면 이익금의 절반을 떼어 주겠다”고 속여 올 3월까지 26차례에 걸쳐 약 1억8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김 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3위 입상 경력을 가진 명문대 수학과 졸업생을 사칭해 “교육용 수학 콘텐츠 사업을 하려고 강남의 아파트 11채를 팔았는데도 자금이 부족하다”며 한 씨에게 접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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