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실→특실, 입석→자유석으로 좌석을 변경 가능
환승역서 인근 여행 가능한 ‘DIY 환승 서비스’ 시행
옆 좌석에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 하거나 여러 표를 예약한 뒤 마음에 드는 시간에 골라타는 등 열차표를 사재기해 출발 직전 취소해 환불받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KTX, SRT 등 기차표 주말·공휴일 취소 위약금이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8일부터 주말(금~일)과 공휴일 열차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출발 1일 전까지 400원, 출발 전까지는 최대 10%의 수수료에서 출발 2일 전까지는 400원, 1일 전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10%, 3시간 후~출발 시각 전까지는 20%로 취소 수수료가 강화된다. 28일 서울역에서 탑승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5.04.28 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출발 직전까지 승객이 원하는 좌석을 공급할 수 있게 개선한다. 그간 출발 20분 전까지 열차 좌석 선택이 가능해 승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됐다.
코레일은 오는 1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때 열차 출발 직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선정된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과 ‘DIY(Do It Yourself·직접만들기) 환승 서비스’를 도입해 승객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셀프 좌석 변경’은 KTX 여행 중 승무원의 도움 없이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에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번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실→특실, 입석→자유석으로 좌석을 변경 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지난 12월부터 ‘DIY 환승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승객 일정에 맞는 환승역을 직접 선택하는 서비스다. 환승시간이 10~50분 사이인 열차를 자유롭게 승객이 고를 수 있고 환승지 인근을 잠시 둘러보거나 개인 일정에 맞게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예컨대 강릉역에서 부산역까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경우 환승역을 경주역으로 지정하면 경주역 인근의 명소를 둘러본 뒤 다시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 탈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 단장은 “앞으로 국민 목소리를 반영해 예매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더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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