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SK “2위 넘보지마”… LG꺾고 3위 두산과 1경기차

  • 입력 2005년 9월 2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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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1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한화 최영필(31)과 올해 야구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롯데 최대성(20).

두 선수의 25일 대전경기 선발 맞대결은 ‘롯데 킬러’ 최영필의 완승으로 끝났다.

최영필은 7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여 롯데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5월 29일부터 시작된 롯데전 무실점 기록(6경기 32이닝)을 이어 갔다. 한화의 13-3 완승.

잠실에선 2위 SK가 LG를 6-1로 이겼다. SK의 이진영, 이호준은 전날 한화전에서 나란히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도 4회와 5회 홈런을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8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정짓는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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