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텍사스서 온 터프가이들 프로야구 시범경기 펄펄

  • 입력 2005년 3월 23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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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외국인 선수는 누구일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현대 투수 마이클 캘러웨이(30)와 LG 외야수 루빈 마테오(27). 둘 다 박찬호의 소속팀인 텍사스 출신이다.

캘러웨이는 23일 SK와의 문학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첫 승을 따냈다. 현대가 4-1로 승리. 17일 두산과의 수원경기 4이닝 1안타 무실점에 이은 또 한번의 위력시범.

마테오는 기아와의 광주경기에서 팀은 2-4로 졌지만 6회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이은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해 홈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원맨쇼를 펼쳤다. 홈런 선두(4개)에 타율은 0.348.

잠실에선 돌풍의 롯데가 두산을 4-1로 꺾고 6승 1패 2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노장진은 4세이브째. 대전경기는 삼성이 한화에 7-3으로 승리.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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