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일본선 처벌 안하던데…” 성매매 日대학생 입건

  • 입력 2005년 3월 13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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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집창촌에서 성매매 여성에게 돈을 주고 성행위를 가지려던 혐의(성매매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13일 일본인 대학생 N(24·A대 4년)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주한 일본대사관에 통보했는데…▽…경찰에 따르면 N 씨는 9일 관광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가 12일 자정경 서울 동대문구의 집창촌 ‘588’에서 6만 원을 지불한 뒤 성매매여성 김모(23) 씨와 성관계를 맺기 직전 경찰에 적발됐다고…▽…N 씨는 “인터넷에 ‘588’이 유명하다고 해서 호기심에서 온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성 구매 남성은 처벌받지 않는 게 관례”라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외국인이라도 한국에서 성매매 행위를 했을 경우 성매매특별법에 따라 처벌받는다고 강조….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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