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장롱밑 동전줍다가… 빈집털이 덜미

  • 입력 2004년 11월 7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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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금품을 훔치러 빈집에 들어갔다가 장롱 밑에 100만원 상당의 동전 수천 개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이를 줍다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붙잡힌 유모씨(33)에 대해 6일 절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이불장사를 하는 집주인 김모씨(51·여)는 평소 동전이 생기면 장롱 밑에 던져뒀다가 몇 달에 한번씩 꺼내 손자에게 용돈을 줘 왔다고….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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