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2주연속 컷오프 위기…뷰익오픈 1R 공동 90위

  • 입력 2004년 7월 30일 18시 06분


최경주(슈페리어, 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이 나란히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30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 워윅힐스GC(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뷰익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최경주는 공동90위(이븐파 72타), 나상욱은 공동115위(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특히 최경주는 지난주 밀워키US뱅크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컷오프 위기.

한편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은 9언더파 63타(이글 1, 버디 8, 보기 1)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드라이버 샷 부진(페어웨이 안착률 57%)에도 불구하고 공동 9위(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손목 부상 때문에 5개월 동안 투어를 쉬었던 짐 퓨릭(미국)은 공동4위(6언더파 66타)를 마크, 건재함을 알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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