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438시간 게임狂 요금못내 경찰서행

  • 입력 2003년 12월 19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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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53분부터 18일 오전 11시19분까지 438시간 동안 서울 강서구의 한 게임방에서 온라인 게임 ‘리니지’ 등을 하고 요금 45만2500원을 내지 않은 진모씨(22·무직)를 사기 혐의로 19일 불구속 입건…▽…19일 동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소파에서 눈을 붙이며 게임에 몰두한 진씨는 경찰에서 “5일째 되던 날 지갑을 잃어버려 아는 선배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했지만 와 주지 않아 돈 내는 걸 미루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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