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프로의 타·打·타]<28>계단서 어드레스 연습하면 등이 '쭉 '

  • 입력 2003년 12월 18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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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에서 어드레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 필자가 연습장에서 본 주말골퍼의 어드레스는 등이 굽어 있고 엉거주춤한 자세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백스윙과 임팩트 시 몸의 축이 흔들리거나 빠지게 돼 샷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등을 굽힌 채 어드레스를 취하는 주말골퍼들은 “나이가 들다보니 등을 펴기 힘들다”고 변명한다. 물론 젊은 골퍼처럼 곧게 펴기는 힘들겠지만 올바른 스트레칭을 통해서 자세를 교정하면 보다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을뿐더러 척추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강프로의 타·打·타 동영상 시범

구력이 어느 정도 된 중급자들은 다음과 같이 연습하면 효과적이다. 조금 높은 단상이나 계단의 끝 부분에 올라서 양손을 양쪽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그 이유는 벼랑 끝에서 어드레스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등을 곧게 펴면서 고개는 조금 들어준다. 그렇게 하면 굽어있던 등에서 약간의 통증과 함께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다. 위와 같은 자세로 클럽을 잡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자.

매일 조금씩 연습하면 어드레스 상태에서 억지로 척추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좋은 자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강병주·경기 성남시 분당KBJ골프트레이닝센터

www.freechal.com/kbjgolf 031-719-9390

▼강프로의 타·打·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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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슬라이스 교정
- <25>공 띄우려면
- <24>"피니시 일부러 만들 필요없다"
- <23>스윙은 힘이 아니라 요령
- <22>스윙파워 키우려면
- <21>퍼팅 스트로크
- <20>장타 치려면
- <19>히프 턴-슬라이딩 동시에
- <18>임팩트와 폴로스루
- <17>퍼팅 스트로크 익히기
- <16>피니시는 이렇게
- <15>칩샷의 자세
- <14>다운블로 만들기
- <13>스윙 플래인
- <12>그립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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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임팩트 익히기
- <6>클럽페이스
- <5>스윙리듬 찾기
- <4>스윙 이렇게
- <3>그립 잡기
- <2>샷 요령
- <1>백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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