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윤서진/새마을금고 수남시간 고객 배려를

  • 입력 2003년 11월 12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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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새마을금고에 세금을 내러갔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 새마을금고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10분경이었는데 담당직원은 “예금은 가능하지만 세금 납부는 마감시간이 지났다”고 했다. 갓난아이를 업은 채 움직이는 관계로 다시 오기 불편하니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했지만 “세금은 편의상 4시 이전까지 모두 계산을 끝내기 때문에 꼭 수납을 해야겠다면 옆 동네 우체국으로 가라”는 게 아닌가. 은행 마감시간은 보통 오후 4시30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편의만 내세우며 임의로 마감시간을 바꾼다면 과연 고객의 편의는 어디서 찾으라는 것인지 모르겠다.새마을금고는 이제부터라도 고객의 사소한 불편까지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

윤서진 주부·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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