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레알 마드리드 16강 선착…UEFA 챔피언스리그

입력 2003-11-05 17:38수정 2009-10-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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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32개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본선(32강) 조별리그 F조 원정경기에서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0-0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3승1무(승점10)를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호나우두와 루이스 피구가 전,후반에 걸쳐 각각 한차례씩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의 골키퍼 조르제 판틱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도 각각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라치오(이탈리아)를 누르고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E조의 맨체스터는 이날 홈경기에서 전반 6분에 포를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네덜란드 출신의 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전반 43분과 후반 15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리, 3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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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는 이날 승리로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3-1로 잡고 3승1패가 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지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올 시즌 세계적인 스타들을 대거 영입한 G조의 첼시도 에르난 크레스포, 데미엔 더프 등의 활약으로 이탈리아의 라치오를 4-0으로 대파하며 3승1패로 조 선두를 지켰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H조의 AC 밀란(이탈리아)은 브루헤(벨기에)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카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2주전 홈경기에서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했다. AC 밀란은 이날 간판 수비수 네스타가 전반 3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이를 극복하며 2승1무1패로 조 선두를 달렸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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