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목포 바다는 지금 '물 반, 고기 반'…＂

▽목포 바다는 지금 ‘물 반, 고기 반’이다―목포수산업협동조합의 한 관계자, 27일 서남해안에 최근 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어선 1척에 최고 1억원이 넘는 어획량을 올리는 등 모처럼 풍어를 이루고 있다며.

▽불황 속에서도 채용업체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한 채용업체 관계자, 27일 취업난으로 각종 입사시험 등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채용 관련 업체의 이력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아예 채용을 전문업체에 대행시키는 기업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공격이) 이렇게 강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 27일 바그다드 알 라시드 호텔이 로켓 공격을 받은 후 NBC방송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일 워홀이 다른 사람에게 실크스크린을 준비시키고 자신의 감독 아래 제작하도록 시킨 뒤 작품에 만족해 서명했다면 이는 그의 작품으로 봐야 한다―조수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대량 복제시켰던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 중 어느 것을 진품으로 봐야 하는지를 가리기 위한 감정위원회의 론 스펜서 고문변호사, 27일 워홀이 직접 제작에 관여한 것은 진품으로 간주키로 했다고 설명하며.

▽이웃집 사람이 죽었을 때 인사를 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니냐-나종일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27일 북한 노동당 김용순 대남담당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 실무자급이 조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