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장삼동/'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만들자

  • 입력 2003년 4월 18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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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세계 인구의 10%에 이르는 장애인 문제는 이제 인류 공동체의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와 각종 산업재해로 인해 해마다 많은 장애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골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떳떳한 구성원이다. 나 또는 내 가족 어느 누구든지 그런 불행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들의 어려움과 불편,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태도와 자세를 일부 사회복지단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먼저 나서서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애로사항과 고민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 여론과 관심을 고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장삼동 부산 사하구 신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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