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아이스하키 韓日 통합리그로

  • 입력 2002년 12월 29일 17시 58분


아이스하키 한일 통합리그가 생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최근 일본아이스하키연맹(JIHF)과 내년 시즌부터 단일리그를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세부일정은 내년 1월경 발표될 예정.

국내 스포츠사상 외국과 단일리그를 하는 것은 아이스하키가 처음. 한일 통합리그는 양국의 절실한 필요성에 의해 이뤄졌다. 한국은 실업팀 현대 오일뱅커스가 이미 해체상태에 있고 갈수록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떨어져 돌파구가 필요하던 시점. 세미프로격인 일본도 6개팀 가운데 1팀이 해체돼 현재 5개팀만이 리그에 참여하는 등 아이스하키가 하락세를 걷고 있다. 경기방식은 아직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양국을 오가며 팀당 30경기를 소화하고 플레이오프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아이스하키 수준은 아시아 최강. 3개등급중 최하위인 ‘디비전 Ⅱ’그룹에 속한 한국보다 월등하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한국팀의 용병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대등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