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알리안츠 명복희 혼자서 14골

  • 입력 2002년 12월 16일 18시 07분


알리안츠생명이 알리안츠생명배 2002∼2003 핸드볼큰잔치 여자부에서 첫 승을 올렸다.

알리안츠생명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1차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국가대표인 명복희(14골)의 활약으로 상명대를 26-17로 가볍게 눌렀다.

또 지난해 챔피언 제일화재는 A조에서 허영숙(12골), 이공주(9골) 등의 소나기골에 힘입어 신생팀 창원경륜공단을 35-25로 물리쳤다.

남자부에선 두산의 정서윤(6골), 박정진(5골) 등이 좋은 공격을 펼쳐 충남대를 39-24로 제압했다. 충청하나은행과 코로사가 벌인 실업 라이벌 대결은 20-20 무승부로 끝났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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