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홍성준/‘유해식품’ 수거는 않고 발표만

  • 입력 2002년 12월 6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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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에서 판매 유통 중인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아크릴아미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이들 식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문제다. 식품 제조업체에서 식약청 발표가 과장되었다고 반발하면서 제품을 계속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먹는 식품에 유해 요소가 있다면 시중의 제품을 수거한 뒤 정밀 조사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식품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는 정부의 행태는 책임 방기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유해 식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수거조치가 있어야 한다.

홍성준 경북 칠곡군 석적면 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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