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조성득/낯뜨거운 스팸메일 규제강화를

  • 입력 2002년 11월 22일 17시 57분


며칠 전 중국에 간 친구에게 e메일을 보내기 위해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인터넷 사이트의 개인 메일함에 들어갔다. 놀랍게도 필자의 메일 수신함엔 정체불명의 스팸메일(인터넷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대량 살포되는 광고성 e메일) 수백통이 들어와 있었다. 낯뜨거운 성인광고가 대부분이었고 건전한 상업성 광고 메일은 거의 없었다. 최근 스팸메일을 막기 위해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한다고 들었는데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 같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음란성 스팸메일이 전해졌을 때의 폐해는 심각할 듯하다. 정부는 스팸메일을 규제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

조성득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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