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승마]전상용 승마 종합마술 銀

  • 입력 2002년 10월 4일 18시 05분


전상용(33·강릉시승마협회)이 승마 종합마술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마장마술(드레사지)-지구력(크로스컨트리)-장애물비월(점핑)을 하루에 한종목씩 같은 말로 사흘간 벌이는 종합마술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내긴 86년 서울대회(최명진 금메달)이후 16년만이다.

90년 베이징대회와 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는 이 종목이 열리지 않았고 98년 방콕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다.

전상용은 4일 부산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최종 장애물비월경기에서 애마 ‘선스마트’을 타고 감점 4점으로 선전했으나 총 감점 54.65로 태국의 분뤠윙 퐁시리(51.17·태국)보다 많아은메달을 따내는데 만족해야했다.

한국은 종합마술 단체전에서도 전상용과 김균섭 김형칠 김홍철이 나서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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