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늘도 돌풍에 큰비

  • 입력 2002년 7월 23일 23시 32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활성화하면서 북상해 24일까지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

2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 20∼40㎜(많은 곳 80㎜ 이상), 강원 10∼40㎜, 충청 5∼20㎜, 북한지방은 40∼80㎜(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23일 서울 경기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했다.

남부지방은 24일 낮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대구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상되지만 중부지방은 24일 오후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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