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 골프레슨]<15>효과적인 연습

  • 입력 2002년 7월 11일 18시 04분


골프연습장에 있으면서 나는 매일 많은 골퍼들을 본다. 그들은 연습을 하거나 레슨을 받거나 모두 보다 나은 스윙을 위해 연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여러분은 왜 골프와 연관된 각종 연습도구와 비디오 레슨프로들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균 핸디캡이 변하지 않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본 적이 있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효율적인 연습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연습장에 갈때는 그날의 연습목표를 반드시 설정하라.

둘째 가능한한 클럽을 모두 사용하라. 골프백에 들어있는 여러분의 ‘친구 14명’ 모두와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는 짝수 번호만 쓰고 다음날에는 홀수 번호만 쓰는 식으로 연습해도 효과적이다.

셋째 연습은 스몰 피치샷으로 시작하라. 그래서 클럽헤드의 감을 익힌뒤 풀스윙을 연습하라.

넷째 연습장에서도 볼을 칠 때마다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을 하라. 이것은 실전에서의 준비동작을 보다 자연스럽게 이끌어준다.

다섯째 연습할 때도 실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타겟을 염두에 두라.

이 모든 것에 필요한 두가지 기본사항은 바로 그립과 얼라인먼트이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연습장에서 그립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일 여러분이 투어프로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면 그들이 그립을 잡을때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그립을 잡을 때 손이 정확하게 놓여지지 않는다면 샷이나 구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립위에 손가락을 정확하게 올려야 스윙동안 그립의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켜줄수 있다. 그립의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야만 클럽헤드의 감을 느낄수 있고 스윙전체에 도움을 준다.

<사진 1>과 같이 장갑위에 펜으로 줄을 그은뒤 그립을 잡아보자. 이것은 매번 그립이 올바른지 확인할수 있게 해준다. 그립을 잡을 때 손의 바르고 일정한 위치를 반복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임팩트때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들어줄수 있다.

얼라인먼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 2>에서 보듯 적절한 얼라인먼트의 느낌을 갖기 위해 여분의 클럽을 바닥에 놓아 위치를 잡아보자. 이는 연습장에서만 할수 있고 그렇게 하면 보다 향상된 볼 스트라이킹을 확실하게 도와줄 것이다.

위에서 말한 몇가지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의 볼 스트라이킹은 일관성을 갖게 될 것이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관성이다.

빌리 마틴 잭 니클라우스 골프센터&아카데미 헤드프로

www.nicklaus.co.kr(02-541-6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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