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월드컵이후’ 두 기류]화합 외치며 비난공세

  • 입력 2002년 6월 26일 18시 14분


26일 정치권에선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치’(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 ‘정치의 업그레이드’(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의 말이 쏟아졌다.

이같은 말의 성찬은 이번 월드컵대회가 우리 사회에 던져준 감동을 의식한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정치권은 8·8 재·보선에 대비해 한동안 자제해왔던 상대 당에 대한 비난공세를 재개해 월드컵을 계기로 고조된 국민 통합의 열기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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