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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15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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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은 수리해 다시 써야 한다(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15일 총칼 들고 고문하고 협박하면서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뒤 부정부패와 특권을 누렸던 군사독재정권 세력과 낡은 권위주의 문화를 미처 청산하지 못해 권력 주변에서 얼쩡거리다 망신당한 민주세력을 똑같이 보는 것은 억울할 것이라며).
▽부정부패는 정쟁 대상이 아니다(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15일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중 정쟁 중단 요청에 관한 질문을 받고 국회에서 논의할 것은 계속 논의해 현 정권의 총체적 부패상을 분명 정리해야 하나 장외투쟁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어떤 그림이 1000개 단어의 가치가 있다면 일본총영사관 진입 좌절 비디오가 외교적 마찰을 촉발하고 탈북자 문제 논의를 확산시킨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LA타임스, 14일 중국 선양 주재 일본총영사관 진입 탈북자들의 강제연행 비디오테이프가 아시아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며).
▽‘냉전의 장례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 14일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러시아가 40년간의 증오와 두려움의 벽을 깨고 국제 테러를 비롯한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창설키로 했다는 협정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하며).
▽33년 만에 졸업에 필요한 과제를 완수한 것은 영화제작 이후 스케줄로서는 최장의 작업이다(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14일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입학한 지 37년 만에 졸업하는 그가 지난해 복학해 논문과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지도교수와도 상담하는 등 졸업에 필요한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며).
▽이번에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길지 몰라 핀으로 머리카락을 고정시킬 계획이다(WBC 및 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 15일 다음달 9일 맞붙게 될 ‘링 위의 문제아’ 마이크 타이슨은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복싱 부적격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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