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올해의 신산업경영인’ 수상

  • 입력 2002년 3월 27일 18시 11분


신산업경영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27일 최고상인 ‘올해의 신산업경영인’에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을 선정하는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이끌었고 특히 지난해 반도체가격 폭락으로 경쟁 기업들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한 상황에서 이익구조 분산으로 흑자를 올리는 등 ‘글로벌 기업’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위원회는 또 관리대상에 팬택 박병엽(朴炳燁) 부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연구소 한기철(韓基喆) 소장, 하나로통신 조동성(趙東成) 부사장, 이스턴테크놀로지 박평서(朴平緖) 사장을 선정했다. 경영문화대상은 전자신문 김상영(金相榮) 회장이 선정됐다. 신산업경영대상은 새로운 산업과 기술을 주도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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