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증권홍보 대부' 정기화씨 원주지점장 발령

  • 입력 2002년 1월 16일 17시 46분


증권업계에서 ‘홍보의 대부’로 불리는 정기화 대우증권 커뮤니케이션부장이 21일 강원 원주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985년 입사한 정 부장은 1989년부터 약 13년간 대우증권 홍보를 맡았고 99년말부터 10대 증권사 홍보책임자 모임인 증권홍보협의회장으로도 활약했다.

업계에서는 종전 인맥관리 위주였던 증권계 홍보관행을 기획화 과학화하는 등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대우증권측은 이번 인사가 순환배치의 일환이며 정 부장이 일선 영업점장으로 처음 배치되기 때문에 원주중·고를 나온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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