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우체국직원 1억봉투 주인찾아줘

  • 입력 2001년 12월 30일 17시 59분


▽…서울 광진우체국 직원 이모씨(44·여)는 29일 오후 2시경 광진우체국에 모인 ‘특급 우편’을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 배달한 뒤 돌아오다가 인근 국민은행 앞길에서 3000만원권 당좌수표 2장과 4000만원권 당좌수표 1장 등 1억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주워 경찰에 신고…

▽…경찰은 수표 번호를 확인해 발행처인 서울 중구 A여행사에 되돌려 줬는데 여행사측은 “직원이 실수로 지갑에서 빠뜨렸다는데 찾아줘서 고맙다”며 연방 고마움을 표시….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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