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7일 21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에 앞서 대구시는 11월 대구 북구청에 나눔넷을 구축한 뒤 한달여 동안 시범 운영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나머지 7개 구와 군에도 이 시스템을 모두 구축해 1월부터 효율적인 사회복지활동을 펴기로 했다.
나눔넷은 소년소녀가장이나 실직자, 모자가정, 혼자사는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도움을 주려는 독지가나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
시는 나눔넷을 통해 행정기관과 단체, 복지관련 기관의 소식을 제공하고 시민사회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복지시설 등이 나눔넷을 통해 적시에 자원봉사자나 독지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독지가들이 나눔넷을 통해 은행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통해 후원금을 전자결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눔넷을 통해 성금 등을 기탁한 주민은 연말정산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활동 내역이 상세히 기록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할 수도 있다. 문의 053-429-2510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