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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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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의 장지수 신경외과 과장은 93∼96년 우리들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전신마취 후 수술을 받은 132명과 0.5㎝만 절개해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한 145명을 비교한 결과 신경부위 손상 등 합병증 발생이 각각 25%, 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11월 29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된 국제 경추질환학회에서 발표됐다.
최소절개 레이저 목디스크 수술은 디스크 부위에서 수핵이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연성 디스크 환자에게 주로 이용된다. 국소마취를 한 뒤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없고 수술 당일 퇴원할 수도 있다.
장과장은 “4㎝ 이상 절개해 치료하는 기존 치료는 수술 시야가 넓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 한 장점이 있으나 전신마취와 긴 수술 시간의 부담 때문에 노인, 당뇨병환자 등에게는 최소절개 레이저 목디스크 수술을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02-513-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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