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1월 29일 19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장관은 29일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조찬 강연회에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내년에 사상 처음 1조원대의 산업기술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 예산은 기업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연구장비 구매, 기술지도 등에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1987년 연간 100억원으로 시작했다.
장 장관은 또 내년의 4대 중점 과제로 △전통산업의 정보기술(IT) 접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 신기술 산업의 유망 핵심기술 확보와 조기산업화 △핵심 부품소재 기술 개발 강화와 사업화 촉진 △제조업 관련 서비스산업 발전 기반 확충을 꼽았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