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곽 청년조직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가 28일 배기선(裵基善·사진) 의원을 14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 대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신임 배 회장은 이날 “전면에 나서지 않되 ‘사즉생(死則生)’의 자세로 국정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 신뢰 회복,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청은 현재 30만명 수준인 회원을 내년 초까지 45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읍 면 동 지회를 35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연청의 ‘제13차 전국대표자대회’에는 당내 대선 예비주자들이 거의 모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