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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3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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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포장두께는 표층과 기층 그리고 보조기층을 합해 총 60㎝에 이르러야 하나 곳곳에서 10㎝나 모자라는 50㎝로 시공됐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표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4년만에 드러난 이러한 부실은 최근 이곳에서 진행 중인 전기선로 매설공사 중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다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쇄석으로 다지고 아스콘으로 포장해야하는 포장두께의 설계가 60㎝인 것은 맞으나 현장확인을 통해 부실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양양〓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