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9월 9일 18시 3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 의원은 9일 건교부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 컴퓨터 체제에 방화벽이 구축돼 있긴 하지만 공항이 개항한 뒤 2001년 상반기에만 컴퓨터 해킹 시도가 모두 4만833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만의 하나 방화벽을 뚫고 해킹이 시도된다면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이 마비되고 국가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해킹 및 바이러스 침입에 대한 근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