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종민/케이블TV 지역방송국 AS 대충

  • 입력 2001년 8월 13일 18시 30분


우리 가족은 케이블TV에서 방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매일 보고 있다. 그런데 비나 눈이 내리면 TV가 거의 나오지 않아 대단히 불편하다. 서울시내 저지대 가옥들이 침수되던 날에도 TV가 나오지 않았다.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곳에 수리를 요청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전혀 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그 다음날 늦게서야 겨우 TV를 볼 수 있다. 또 주말 오후나 공휴일에는 일반 가정의 경우 TV시청이 많은데 서비스가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TV 송출국은 매월 수신료를 꼬박꼬박 챙겨 간다. 전화를 걸면 어쩔 수 없다는 무성의한 답변만 듣는다. 케이블TV의 시청자 서비스는 바뀌어야 한다.

최 종 민(cjong11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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