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데이콤, 보안강화한 VPN서비스 출시

  • 입력 2001년 7월 3일 10시 25분


데이콤(www.dacom.net)은 기존 가상사설망 (VPN)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보라 MVP(MPLS VPN)'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라 MVP'서비스는 MPLS 기술을 이용해 기업들이 전용망을 구축한 것과 같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기업통신망 서비스다.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기술이란 데이터를 교환할 때 데이터에 별도의 라벨(label)을 붙여 전송하는 기술로 보안성과 신뢰성을 보장해 준다.

데이콤 관계자는 "MPLS기술을 이용한 가상사설망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며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VPN장비 구입이나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은 기업전용회선을 통해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 보다 4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네트웍 관리 인력 확보 및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 보안에 대한 비중이 높은 금융권 기업에 적합하다.

서비스 가입 및 문의는 데이콤 보라넷 고객 지원센터 0505-888-7000로 하면 된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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