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5월 28일 18시 2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지수관련 대형주와 기술주 위주의 주도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그동안 소외됐던 가치주가 순환매의 중심을 차지했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단기 이동평균선인 5일선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전강후약 장세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최근 거래소는 상승추세의 숨고르기 단계로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코스닥 역시 고점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매수세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할 수 있다.
나스닥 시장이 주말에 하락하고 28일(미국 현충일)은 공휴일로 휴장이므로 내일까지의 시장흐름은 외생변수가 개입하지 않는다. 따라서 주초 장세는 향후 국내 주식시장 흐름을 미리 포착하는 좋은 기회다.
6월 이후 장세에 대한 탐색전 측면에서 본다면 우량 기술주나 대형주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차트가 우량한 개별종목의 짧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 위주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금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선취매와 개별종목의 순환매에 일정 부분 동참하는게 좋다. 기술주 중에서 소외된후발기술주인 골드뱅크 메디다스 등이 유망하며 가치주 중에는 희림 한국전지 신라교역 신라수산 선광 등 상승을 시도하는 종목이 좋아보인다.
<팍스넷 투자전략가·colywh@yahoo.co.kr>
평택촌놈-대학 때부터 13년째 주식투자를 해오고 있다. 교사 생활을 하다 99년부터는 전업 투자자로 나섰다. 현재 팍스넷 증권방송 라이브팍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하고 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