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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7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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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98년 11월 자동차 부품 대금으로 받은 약속어음 등 30여억원을 횡령하고 미국으로 달아난 한모씨(43)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법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수사 자료를 근거로 인도적부심을 한 뒤 한씨를 한국으로 강제 송환할 예정이다.
미 연방검찰은 지난해 한국 법무부가 한씨를 체포해 인도해 줄 것을 요청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한씨 검거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