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이와 함께 하이닉스반도체의 등급 전망을 ‘유동적 관찰대상(Cedit Watch)’으로 올려놓아 향후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따라 등급을 상하향 조정하거나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S&P는 이번 등급 판정에서 하이닉스가 자본집약적이고 경기에 민감한 D램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익기반의 변동이 심한데다 올해와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P는 하이닉스가 재무구조 개선노력과 유동성을 강화한다면 등급이 ‘B’로 상향조정될 수 있지만 채무상환과 기술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등급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원재·정미경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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