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공사 미수금을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현대건설은 결국 전날 종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장을 끝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건설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공사 미수금중 일부인 1150만달러(전체의 8%)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온 미수금 규모는 회사 규모에 비하면 그다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결산에서 이라크 미수채권의 50%를 대손상각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