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부동산]내달8일 서울 4차 동시분양…중소형 79%

입력 2001-04-23 18:41업데이트 2009-09-20 21:1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01년 서울 4차 동시분양은 23개 현장에서 21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총 4414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것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보면 25.7평 이하 중소형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절대다수인 79%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형별로는 △18평 이하 178가구 △18평 초과∼25.7평 이하 1528가구 △25.7평 초과∼30.8평 이하 66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276가구 △40.8평 초과 120가구.

또 ‘대박성’ 단지가 눈에 띄지않고 분양가 역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단기간의 매매차익을 노린 투자는 하지않는 편이 좋을 듯.

다만 실수요자에게는 염리동 LG빌리지, 잠원동 대주파크빌, 방배동 흥화브라운, 휘경동 롯데낙천대, 묵동 이수, 사당동 남해 정도를 추천할만하다.

27일 입주자모집공고가 있고 5월 8일부터 서울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주목할 만한 주요 아파트의 입지 여건 등을 정리해본다.

▽염리동 LG빌리지〓마포구 염리동 진주아파트를 헐고 용적률(부지면적대비 건물총면적) 299%를 적용하는 재건축아파트. 총 534가구 중 65가구만 일반분양분이다. 41평형의 평당분양가가 1134만원으로 이웃한 대흥동 태영아파트와 거의 비슷한 수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3분인 역세권이고 신촌로터리 등이 가까운 교통 요지.

▽방배동 흥화브라운〓흥화공업이 주택가인 방배동에 짓는 자체사업 물량으로 161가구 전부가 일반분양분이다. 평당분양가가 32평형 790만원, 47평형 950만원선으로 인근 분양권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게 눈에 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700m, 7호선 내방역이 500m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10분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서래초등학교를 비롯해 방배중, 서문여중고, 서울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좋은 편.

▽창전동 태영〓전체 553가구 중 작년 6월에 모집한 조합원분을 뺀 1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2평형 단일평형으로 분양가는 2억4200만원. 조합원분양가(2억990만원)보다 3200만원이 비싸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고 신촌로타리에 형성된 현대백화점 등을 비롯, 잘 발달돼 있는 일대의 상권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과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다.

▽잠원동 대주파크빌〓대주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의 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800만∼900만원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 잠원동 월드메르디앙과 비슷한 수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걸어서 7분 거리. 승용차를 이용해 강남대로를 타면 강남권 및 올림픽도로로 진입하기 쉽고, 한남대로를 통하면 시청 등 도심권에도 쉽게 닿는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학교가 없는 게 단점이지만 고속터미널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가 편하다.

▽목동 대원칸타빌〓재건축아파트. 전체 392가구 가운데 일반분양분이 249가구가 된다. 분양가는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32평형(147가구)이 2억4800만원으로 지난달에 있은 3차 동시분양 때 선보인 목동지하차도 건너편 현대 아이파크 31평형(2억2500만원) 보다도 비싸다. 목동신시가지 3∼5단지와 인접해 있어 목동종합경기장 등의 편의시설과 대형 할인매장인 ‘행복한 세상’을 승용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망원동 대주파크빌〓재건축아파트. 남서향 앞 발코니 전면으로 6층 이상이면 한강을 볼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로 이용에 불편하다. 동교초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월드컵 주경기장이 들어설 상암지역과 가까워 발전 전망이 밝은 편.

▽묵동 이수〓중랑구 묵동 42번지 대명황실 아파트를 용적률 337%를 적용, 재건축하는 것. 신내택지지구를 끼고 있어 생활편익시설이 고르게 갖춰졌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로 3분 거리고, 7호선 태릉입구역도 걸어서 12분 정도 걸린다. 원목초등, 원목중, 태청중고, 태릉고 등을 걸어서 5∼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도 인근아파트보다 최고 2000만원 가량 싼 편이다.

▽휘경동 롯데낙천대〓재건축아파트. 분양가가 8월 입주 예정인 롯데 1차 아파트보다 평균 1000만원 정도 싸게 책정됐고 일반분양분을 라인별로 배정해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의정부선 회기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고,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을 오가기가 쉬운 편이다. 인근에 휘경초등, 경희중고, 휘경중 등이 있다.

▽신림동 관악 우정하이비전 2차〓자체사업물량으로 33평형 12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관악산이 가까워 등산로, 체육공원(테니스장 4곳, 배드맨턴장 4곳), 안골약수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 및 여의도와 연결되는 시흥대로가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다.

▽사당동 남해〓사당동 금성연립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 분양가가 인근에 위치한 LG아파트보다 최고 2000만원 가량 싸다. 진입로가 좁고 지대가 낮은 게 흠.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신마초등, 상도중, 동작고 등이 가깝다.

▽상계동 동양메이저〓전체 448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2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노원역에 붙어 있다. 상계초 계상초 상월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미도파백화점 노원점과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가깝다.

▽망원동 우림〓망원2동 동사무소 옆에 위치한 은행 장미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고층 일부에선 한강을 볼 수 있고 한강시민공원 등도 이용하기가 쉽다.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로 5분 거리고 성산로와 강변북로 망원로 등을 이용하면 도심 진입도 편리하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