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술주 편입비중 확대하라 -골드만삭스

  • 입력 2001년 4월 20일 09시 53분


골드만삭스증권은 19일(현지시간) 기술주의 비중을 점차 늘리라고 주장했다.

미국증시가 바닥권을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비중축소에서 '중립(Neutral)'으로 상향조정하라고 권했다. 일부 종목은 보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것은 현재의 미국증시가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추세전환을 예고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네번째 금리인하로 시중유동성이 급증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이런 맥락에서 19일 IBM과 시벨시스템을 매수종목으로 추천했다고 골드만삭스증권은 밝혔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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