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은 지난달 성분격외율 0.05%를, 2제강공장은 2월8일부터 3월 31일까지 51일간 무회송(無回送) 조업을 달성한 것.
성분격외율이란 수요업체가 원하는 철강제품과 쇳물의 화학성분이 불일치하는 정도를 나타나는 것. 성분격외율이 낮을수록 쇳물 생산비용이 줄어든다.
포철측은 이번 성분격외율 기록은 일본내 최고 수준이라는 NKK 후쿠야마제철소의 0.4%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연간 15억원 이상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쇳물 회송 은 제강공장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쇳물 성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재처리하거나 저가의 고철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1회 회송에 발생하는 손실액은 1000만원 정도.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