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임대아파트 봇물…올 9천여가구 분양 예정

올 하반기중 대구경북 지역에 임대주택과 아파트가 대거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오는 9월 대구 북구 칠곡지구에 임대기간 20년의 국민임대주택 714가구를 분양하고 11월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임대아파트 4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주공측은 9월경 대구 동서변지구 일반임대주택(내년 4월 입주예정) 773가구(21평형 281,24평형 492가구)를 공급할 계획.

대구도시개발공사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중인 동구 신암 2-2지구의 임대주택 400가구중 120가구(24평형)를 오는 9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공사측은 이와함께 2003년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아파트 1950가구중 1170가구(25∼35평형,15층 규모)를 오는 11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의 임대아파트 분양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민간업체의 임대아파트 공급도 크게 늘어날 전망.

대구 화성산업은 오는 10월중 경북 칠곡군 북산면 숭오구획정리지구의 임대 아파트 52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동화주택은 올 하반기중 대구 동구 율하동 동호택지개발지구내 임대아파트 604가구를 분양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