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증시부양책이 발표된 날 종합주가지수는 작년 10월13일(―1.89%) 11월21일(―1.11%)4월 4일(―1.90%) 4월10일(―1.26%) 등 4차례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른 날은 작년 10월18일(0.26%)과 올해 2월8일(2.67%) 두 번 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더욱 심해 5번이나 하락했고 하락률도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컸다. 오른 것은 올 2월8일 한번이었다.부양책이 발표된 지 5일 후에는 대부분 발표 이전보다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열흘 후는 다시 발표 전보다 떨어진 경우가 많아 부양책의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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