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채권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하락하는 등 하향안정기조가 가시화되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익률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국고5년물2001-4호는 전일보다 11bp내린 7.0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3년물2001-3호도 전일보다 12bp하락한 6.32%에 거래되고 있다.
예보채58회차는 7.53%에서 거래를 시작해 7.47%까지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매수여력이 여전히 오늘 오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환율의 하향안정세가 수익률 하락을 부추기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같은 현상이 단기적일 수 있다는 경계심리도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