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4월 9일 10시 0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지난 주 보다 4.6원 내린 133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보다 0.1원 낮은 1342.1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화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시장에 여전히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당국의 개입에 의한 환율급락에 대해 불안심리를 나타내며 달러를 팔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율의 하락세가 추세로 자리잡았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시장은 환율의 하향안정에 따라 예보채 위주로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예보채58회차는 7.80%에 거래를 시작해 7.73%까지 수익률이 내려갔다.
국고3년물2001-3호는 지난 주 보다 7bp 하락한 6.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